새로 산 핸드폰은 이른바 '연아의 햅틱'. 신혼여행 다녀온사이에 나보다 먼저 핸드폰을 바꾼 절친 N양 역시 같은 기종으로 바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겁했다. 왜냐면 그녀는 남친과 커플폰이었으니까. 내폰=N양폰=N양남친폰이라는......으악. 다행히(?)도 제각기 다른 색을 쓰고 있다. 나는 흰색, N양은 분홍색, 그녀의 남친은 검정색. 아무리 흔한 기종이라지만.

번호버튼이 아예 없는 터치폰인데,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문자메시지 보내다 엉뚱한 버튼을 누르기 일수다. 손가락이 훨씬 크고 두꺼운 사람은 쓰기 힘들 것 같다. 펜으로 글자를 써서 입력할 수도 있는데 또박또박 쓰지 않으면 엉뚱한 글자가 튀어나오기 일수다. 그래도 전에 쓰던 핸드폰에 비하면 훨씬 재미있다. 위젯 기능도 흥미롭고, 아기자기한 마이 다이어리도 재미있고, 좋아하는 스도쿠 게임까지 있다.
열아홉살때부터 쓰던 016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가 드디어 바꿨다. 국번이 4자리로 장황한 것이 가뜩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데 누가 쓰던 번호인 모양이다. '나 xx인데 핸드폰 바꿨어'라는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문자가 오더니 심지어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알리는 부산 모여고로부터도 문자가 왔다. 전에 이 번호를 쓰던 사람은 여고생인가보다. 사채에 시달리는 중년 아저씨가 아닌게 다행인가.
핸드폰에 단 요놈은 태국 왕궁 기념품샵에서 사온 것. 보라색과 고양이라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조합이라 안 살 수가 없었어! 원래는 열쇠고리인데 고리를 빼고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핸드폰줄에 끼웠다. 가지고 다니면서 때묻고 반짝이 같은게 떨어질까봐 걱정은 약간 된다.

실내는 어둡고 핸드폰은 흰색이라 사진빨이 좋지 못함;
번호버튼이 아예 없는 터치폰인데,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문자메시지 보내다 엉뚱한 버튼을 누르기 일수다. 손가락이 훨씬 크고 두꺼운 사람은 쓰기 힘들 것 같다. 펜으로 글자를 써서 입력할 수도 있는데 또박또박 쓰지 않으면 엉뚱한 글자가 튀어나오기 일수다. 그래도 전에 쓰던 핸드폰에 비하면 훨씬 재미있다. 위젯 기능도 흥미롭고, 아기자기한 마이 다이어리도 재미있고, 좋아하는 스도쿠 게임까지 있다.
열아홉살때부터 쓰던 016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가 드디어 바꿨다. 국번이 4자리로 장황한 것이 가뜩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데 누가 쓰던 번호인 모양이다. '나 xx인데 핸드폰 바꿨어'라는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문자가 오더니 심지어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알리는 부산 모여고로부터도 문자가 왔다. 전에 이 번호를 쓰던 사람은 여고생인가보다. 사채에 시달리는 중년 아저씨가 아닌게 다행인가.

at 2009/11/06 16:49


덧글
ranigud 2009/11/06 17:02 # 답글
내폰=N양폰=N양남친폰... 의 상황에서... 과거 대학교 시절, 선배+후배커플과 제가 같은 자켓을 입고 다녔던 기억이 모락모락...
Luna 2009/11/07 12:28 #
으악 자켓은 한 수 위네요;;; 셋이 동시에 입고오기라도 하면 좀 벌쭘했을 것 같아요;;;
2009/11/07 13: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Luna 2009/11/07 13:41 #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애기들 바뀐 것도 인연이었던 것 같아요. 토리 너무 예쁘게 잘 컸어요. 볼 때마다 기쁜 아이랍니다^^
저 폰은 정말 흔하디 흔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