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 마이클 베이
주연 :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전편도 크게 좋아했던건 아니라 이번편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생각보다 재밌네' 정도는 입에서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내 아무리 이 로봇들에게 관심이 없다 해도, 화려한 액션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지루해 해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그것도 한 주 기다려서 IMAX로 봤는데 IMAX의 생생한 화면과 소리가 되려 시각, 소음공해로 느껴질 줄이야. 눈 아프고, 기기긱 대는 기계음도 시끄럽게만 느껴지고....... 전편에서는 더없이 놀랍고 신기했던 로봇들의 변신동작도 이제는 새로울 것이 없고, 그래픽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감탄하러 간 것도 아니고, 미국 군인들 보러 간 것도 아니고, 메간 폭스의 흔들리는 가슴을 보러 간 것도 아니니 지루함밖에 남는게 없었다. 스케일만 늘리면 다냐.

이거 상영 때문에 해리포터 IMAX 3D 개봉일이 밀려났기 때문에 더 성질난다!
밀려나서 7월 말에 개봉한다고 들었는데 아니네? CGV 예매 오픈했다. 예매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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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aylene 2009/07/03 00:35 # 답글

    1편도 안봤지만...2편도 절대 안봐야겠어요
    좋은 평가를 전혀 못본 듯;ㅅ;
  • Luna 2009/07/03 00:38 #

    로봇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 패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ㅁ;
  • ranigud 2009/07/03 09:16 # 답글

    제가 TF엄청 좋아하건만... 아무리 좋은 쪽으로 봐줘도 2편은 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더군요. ㅠㅠ
  • Luna 2009/07/05 03:15 #

    좋아하는 입장에서 봐도 그런거군요 ㅠㅠ 영화 끝나고 박수치고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재밌을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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