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75A부터 브래지어 착용을 시작했다. 어머니도, 브래지어를 판매하는 속옷가게 주인도 줄자를 들고 내 사이즈를 재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고, 누구나 그렇듯 시작은 75A였던 것이다. 다만 75A를 입었을 때 이미 컵이 꽉 찼다는게 달랐을 뿐. 그러다 80B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한 게 중학교부터인지 고등학교부터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어린 여자아이가 혼자 속옷가게에 가서 속옷을 구입할 리도 없었고, 그저 어머니가 사다주시는 대로 입었을 뿐이니까. 아무도 속옷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을 탑재하고 있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느낀건 고등학교 3학년즈음부터였다. 살이 많이 찌면서 컵은 너무나 작게 느껴지고 등 둘레가 맞질 않아 브래지어가 고정되질 않는 것이었다. 옷 맵시부터 이상했다. 하지만 누구도 지적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몸에 관심을 갖는게 이상하게 여겨지는 시대였다. 나 역시 속옷을 바꿔 볼 생각을 하지 못 했다. 왜? 75A와 80B가 속옷 사이즈의 전부인 줄만 알았으니까. 스무살이 되어서야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과 '혹시 나는 C컵이 아닐까'라는 의혹이 들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일본 속옷 브랜드 A사를 찾아가 사이즈를 재본 결과 70D라는 충격적인(!) 치수를 그제야 알게 되었다. 이날 이후 나는 A브랜드에서만 속옷을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대안이 없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였고, A브랜드는 아울렛을 운영(아마도 일본에서 팔다 남은 떨이;)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이상 어머니가 사다주신 속옷을 그대로 받들어 입는 일은 막을 내렸다. 아직도 기억나는 건, 딸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신 채(아마도 어머니 자신도 자신의 사이즈를 잘 모르시리라 생각한다) 75A사이즈의 브라를 사오셔서는 맞을 거라고 우기시던 모습. 나중에 70D라는 말을 듣고도 '그런게(!) 어딨냐'며 인정하지 않으셨다. 아직도 내 사이즈 모르실거다.
그럼 끝난 것인가? 아니다. 다시 문제가 되는 것은 A브랜드의 속옷 질이 썩 훌륭하지 만은 않다는 것이었다. 국내브랜드 제품도 브라+팬티 셋트로 구입하려면 5-6만원은 드는데 수입 제품이 3-4만원대라는 것은 알만하지 않은가? 화려한 디자인이 색다르긴 했지만 피부에 편안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과도한 장식이 옷 맵시를 망치거나, 살을 찌르기도 했었다. 손세탁을 살살 해도 금방 컵 모양이 변형되거나 하기도 하고. 그러다 국산 브랜드인 S브랜드를 알게 되어 찾아갔지만, 여름용으로 구입하고 싶었던 피부색의 얇은 몰드브라는 역시나 큰 컵이 없었다. A브랜드나 S브랜드나 C컵 이상은 모두 속칭 '뽕'이라고 불리우는 패드를 낄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있다. 즉, C컵 이상은 가슴이 큰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가슴이 커보이고 싶어서 패드를 끼울 가슴 작은 사람들도 고객으로 잡았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글래머러스한 룩이 유행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나는, 그리고 또다른 가슴이 큰 여자들은 해외 브랜드 속옷을 암암리에 구해 입거나, 몸에 맞지 않는 속옷을 입고 살아야 했을 것이다.
이제 겨우 국내 매장에서도 C컵 등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이것도 쉽지가 않다. 얼마전 대형할인마트 속옷코너에 가봤더니 왠일로 C컵이 전시가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내가 그토록 사고 싶어했떤 얇은 피부색 브래지어로. 이게 왠 횡재, 드디어 우리나라도! 라는 기쁨에 다가갔지만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85C 사이즈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슴 큰 여자는 다 몸집이 큰 여자밖에 없다는 이야기인가? 밑둘레가 70인 브래지어는 보이지도 않았다.
자신이 A컵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내 친구도 나와 같이 A브랜드 매장에 갔다가 B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연히, 혹은 소문듣고 A매장에 갔다가 자신이 B컵, C컵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옛날에 비하면 여자들 가슴이 커졌다는 걸 실제로도 느끼는 걸. 나도 큰 가슴이지만, 가슴에 대봉(감) 두 개 얹고 다니는 듯한 여자를 보고 놀란 적도...... 도대체 국내 브랜드들은 어떻게 속옷사이즈의 평균을 생각하고 제품을 만드는 것일까? 무조건 75A부터 시작하고 보는, 정확한 가슴사이즈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 환경에서 말이다. 이천만명은 될 듯한 여자들의 가슴이 모두 비슷비슷한 사이즈라는게 말이 되나?
가슴보고 커지라고 주문을 건 것도 아닌데 가슴 큰게 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좀 붙는 옷 입고 나갈때마다 남자들의 노골적인 시선을 받을 때(힐끔도 아니고 옆에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완전 대놓고 보는...뭥미), 그리고 몸에 잘 맞는 속옷을 입는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어렵게 느껴질 때. 나도 김아중이 선전하고 윤은혜가 선전하는 그런 브래지어 입고 싶어요~~~~


덧글
소니아♡ 2008/09/21 22:20 # 답글
A사가 ㅇㅁㅍ이라면 저와 사이즈가 같으시네요. 아마 국내 브랜드라면 75C가 맞으실 듯 한데... 제가 한번 스포츠브라 사려다 C컵이 없는 사태에 절망하고 C컵으로 검색하여 디자인을 고르고 주문하려는데 C는 85부터만 있는 현실에 좌절하고... orz저는 일단 A사에서 사이즈를 안 게 아니긴 하지만서도요. 국내 브랜드에서 소위 말하는 살색 아줌마속옷-_-부터 시작한 케이스지요. 조금만 예쁜 디자인이면 사이즈가 없는 현실에 아직도 절망하고 있어요 ㅠㅠ!!! 속옷집에 가서 혹시나 하고 물어보면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안 그래 보이는데~ ...A컵 입으면 되겠구만 뭘! ... 웬만하면 다 A컵이면 되는데 왜그러냐고 아가씨는...
아니라니깐 ㅠㅠ
kuku 2008/09/21 22:30 # 삭제 답글
저도요. 일본 여행중 속옷가게가서 사이즈 측정중에..65C라는..-_-; 측정을 받고 기함을 토했어요;하긴 75A를 입으니 항상 속옷이 올라갓었거든요. 다른얘들도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65c입으니 딱 맞아서 편했어요!
로쏘 2008/09/21 22:55 # 답글
밸리타고 왔습니다....아 정말 공감하는게 저도 A사의 속옷을 입습니다..질감이 안좋고를 떠나서 괜찮은데가 없잖습니까 OTL 위에 리플들 보고 정보를 얻었지만서도.. 중학교, 고등어 한마리 때 까지도 어머니가 사다주시던 브라를 입었었죠. 사이즈는 물론 어머니 눈대중 치수..-_-;
그러다가 A사 알게됐고...거긴 매장에 가니 언니들이 직접 치수를 재주는게 정말 좋습니다...A사 광고같은 말이 되버렸네요..아무튼 처음엔 좀 부끄러웠지만 요즘은 체중 변화 있으면 바뀌었을까 싶어 매장 갈때마다 언니들이 사이즈 재드릴까요 ^^ 하면 넵!!! 하고 냉큼 차렷자세죠. 그리고 또 하나 좋은게 직접 가서 입어보고 살 수 있다는 점이었죠; 게다가 가게 언니들이 속옷 입었으면 보정도 봐주고..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통 백화점 여성속옷 코너엔 탈의실조차 없습니다. 입어봐도 되요? 하면 안되요^^였으니..아무튼 과거 유물(..)들이 아직도 구석에 처박혀있는데 꺼내봤더니 네....75A.....길거리 만원 속옷들을 멋모르고 입었을 땐 속옷 옆으로 슴가살이 삐질삐질 진짜 전 비만인줄 알았지말입니다 ㅠㅜ..
빠삐용 2008/09/22 03:14 #
백화점 여성속옷 코너에 탈의실 있는데요...; 그것도 꽤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난방 2008/09/21 23:04 # 삭제 답글
하하.. 저는 70D라고 굳게 믿었는데 한국사이즈로는 아마 75C정도 아닐까 합니다. 근데 한국 속옷이 더 웃긴게 C컵이 원래 C컵 정도의 사이즈가 아니라는 겁니다. C컵이면 C컵의 깊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밑둘레하고 가슴둘레의 차이만큼 컵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전혀 그렇지 않습니다.80B컵보다 더 작은 C컵도 볼 수가 있답니다. 속옷 매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힘들겟지만 75C이면 한국 속옷 사입으려면 75D이상을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어휴.......
그다지 큰 사이즈의 가슴도 아닌 것 같은데 정말 속옷 살때마다 눈물나요..
이쁜 원피스도 가슴 때문에 입어도 안 이쁘고 사이즈 찾기도 힘들고... 에휴..
얌★ 2008/09/21 23:11 # 답글
저도 스무살이 넘게 직접 속옷매장에 안가보고 엄마가 맞겠거니 하고 사온걸 입어왔는데요.영 미심쩍어서 엄마를 졸라 백화점 속옷매장에 가서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은, 여태껏 입어오던 속옷보다 컵은 두컵이 크고, 밑가슴둘레는 10센티나 작았다는 겁니다.
컵은 그렇다 치고 제 둘레보다 10센티나 큰 걸 내 사이즈라 믿고 잘도 입고 다닌겁니다...(점원 언니가 [이걸로는 전혀 보정이 안되요], 라면서 옷위로 등쪽으로 손을 쑥 넣어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헐렁하다는건 느꼈지만 손이 들어올수 있을 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저가형 브랜드에선 저 사이즈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브라 하나에 5~6만원이나 하는 걸 구입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티셔츠는 2~3천원 짜리 입는데말이죠...
예쁜 디자인을 입고 싶어서 a사에 가면 척봐도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은 재질에 어찌나 화려한지...
그래서 질좋은 한국 v사에 가도, 큰컵의 디자인은 작은 컵보다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적더군요...
가뜩이나 똑같은 디자인의 브라도 작은 컵보다 2~3천원씩 더 주고 사야하는 슬픔이 있는데 말이죠.
RyuHa 2008/09/21 23:16 # 답글
속옷도 속옷이지만 겉옷...... ㅠ_ㅠ셔츠 같은 건 한 사이즈 크게 사야 단추를 채울 수 있어서 예쁘게 못입죠..
근데 확실히 사이즈들이 변한 것 같긴 한게-
어느 순간부터인가 '75A(구 75B)' 이런 식으로 파는 것 같던데요...
아무래도 여자 속옷 평균 사이즈는 A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속옷 회사에 있는듯 ?? ;;
제갈량민 2008/09/21 23:16 # 답글
제가 며칠 전에 썼던 글이 A님의 얼음집을 걸쳐 이곳까지 왔군요.(중간에 끼어있는 뭣같은 덧글 남기는 인간들만 없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걸 보면 실제로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상당하다는 것인데,
아직까지도 이런 이야기들은 그저 터부시 되기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사실 제가 포스팅을 올릴 때도 수위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몰라서 가볍게 써버렸으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치수를 재 주고, 피팅도 가능한 매장이 많아서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에 덧글로 S매장을 알려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 가서 맞는 속옷도 구매했고요.
정말 A브랜드는 재질도 디자인도 가격도, 전부 불편해서 다시는 입고 싶지 않네요.
Frey 2008/09/21 23:23 # 답글
일본은 속옷 사이즈가 한국보다 한 치수 작은 것으로, 즉 일본의 B컵이 한국의 A컵과 같다고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만... 제겐 별 세상 이야기인지라 관심이 없다 보니 잘 몰랐네요. 여자친구가 속옷 사이즈 때문에 걱정하는 것을 본 적 있어서인지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2008/09/21 23:2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philia 2008/09/22 00:14 # 답글
현 고3인데, 어머니의 '그럴리 없다'가 제 상황인듯해서 절절히 공감합니다 ㅠㅠ계속 작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그럴리 없다고만...
대학가는 순간 제돈으로 사올 생각입니다 ㅠㅠㅠ
지나가다 2008/09/22 00:51 # 삭제 답글
또 한번 공감합니다.우리나라 속옷회사들이 어떤 연예인을 모델로 써야 하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얼음집을 열심히 돌아다니는 직원들을 많이 두셔서 소비자의 의견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_-
모델이 입은 디자인의 브라를 못입는 많은 소비자가 있는데 광고가 무슨 소용인가요-_ㅜ
그리고 한국 여성이 a.b컵이 많다고 하는데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_-) 길다가는 여성분들 보면
요새는 많이 마르고 가슴관리-_-는 열심히 하셔서 얼핏봐도 c컵 이상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언제적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구.개발에 힘썼으면 합니다-
샐러맨더 2008/09/22 00:55 # 답글
지금 언급하는 C,D컵도 일본 치수고 서양식 A,B컵은 또 다른데 어디다가 텀을 맞춰야 하는거죠?
오네와 2008/09/22 12:34 # 삭제
음 위의분들 리플 읽어보니까 같은 컵이어도 서양치수가 한국치수보다 가슴이 크고 한국이 일본보단 더 크다는거 같네요... 대충 일본C컵=한국B컵=서양A컵 정도인거 같은데...
RyuRing 2008/09/22 01:05 # 답글
밸리타고 왔습니다. 저는 75C에요.요즘은 한국 브랜드인 비비X에서 매장 여직원들이 친절하게 사이즈를 재주고 가슴 모양에 따라 이런저런 제품을 추천해주고, 직접 착용해보고 옷맵시까지 봐줘서 그 브랜드 제품을 애용하고 있어요.(스킨색상도 있답니다.) 게다가 오래 착용해서 늘어난 것도 수선이 가능해요! +_+ <- 두 번 수선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ㅎㅎ
CK의= 언더웨어에서 나온 제품도 괜찮아요. 요것도 전 스킨색상으로 쓰다가 넘 좋아서 블랙도 샀는데요.. 가볍고 편하고 좋더라구용>.<;;
가슴 작은 분들을 위한 Push-up 제품보다, 가슴을 눌러주는 제품을 쓰신다면 옷맵시가 한층 더 좋아지실 것 같애요.
한인 2008/09/22 01:34 # 답글
아 잠깐 눈물이..ㅠㅠ에ㅁ필에서 75G 사이즈를 똑같은 디자인으로 여러개 사다 씁니다...생리때는 좀 더 부풀어서 한치수 큰걸 하나 더 사야 되나 하고 고민하고있습니다.
처음으로 사이즈에 맞는 브라를 착용하고는 사이즈에 맞는 브라가 사람의 몸을 얼마나 편하게 해 주는지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아무리 그래도 가슴이 너무 크니까 작은걸 사서 작게 보이게 하지 그러니.."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때까지도 국내 75C사이즈를 입었어요.
그래서 첫월급을 타서 저한테 브라선물을 했습니다. 돈버는건 참 좋은거더라고요.
creent 2008/09/22 02:31 # 답글
전 여자가 아니라서 그 고충을 잘 모르지만... 발로 대입하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제 발이 국내 신발 기준으로는 300이거든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볼 넓은 285입니다. 외국에서는 발 넓은 신발도 판매하지만 국내에는 그냥 다 표준너비로 판매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300을 신을 수밖에 없는데, 300 사이즈라고 해서 국내에 어디 많습니까. 일단 지마켓이나 옥션을 뒤져도 300은 찾을 수도 없고, 동네 신발가게 가면 300짜리 사이즈 신발은 아예 주인이 나서서 맞는 신발 찾기를 포기하라고 말합니다.너무 슬퍼요 ㅜㅜ... 확실히 아직 한국은 다양성을 인정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문댕-_- 2008/09/22 03:09 # 답글
자기전에 밸리 훑다가 이렇게 눈물나는 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몇년전 속옷가게 가서 C컵은 없어요? 하고 물으니 주인 아줌마가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그런건 안나와요. 했던게 잊혀지질 않아요;;;;;;;;;;;
속옷도 물론이거니와 상의 사입기가 힘들어요... 특히 블라우스와 자켓...
격한 공감 2008/09/22 06:02 # 삭제 답글
모든 여성분의 댓글에 격한 공감 입니다.중학생 시절부터의 가슴 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네요.
지금도 속옷 사이즈 때문에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저도 1만원 2만원 떨이로 파는데서 한번 골라보고 싶어요. 흑흑..
궁금 2008/09/22 07:14 # 삭제 답글
아주 무지한... 의문이 있는데요...그냥 붕대같은걸루 둘둘 싸면 안되요? 아니면 비단같은걸루...
나드 2008/09/22 08:58 # 삭제
조선시대냐..--
샐러맨더 2008/09/22 09:12 #
브라는 가리는 의미 말고도 받쳐주고 모아주는 의미도 있습니다.붕대로는 무리예요.
... 2008/09/22 10:47 # 삭제
스스로 무지하다고 하시니까 그런 의문이 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만그 뭐죠... 오재미? 그런거 가슴 한쪽에 두개씩 달고 붕대로 매고 다녀보세요. 한 하루만.
라비안로즈 2008/09/23 02:50 # 삭제
무슨 일본애니에서 나오는 그런.. 무도 복장을 생각하시는가본데요..그건 아니거든요?
그냥 애니는 애니로만..
그리고 옛날같이 브라가 없을시절에 쓰던 방법이지
지금와서 그걸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라고 보네요
지나가다 2008/09/23 12:02 # 삭제
어휴 덕후자식 -- 애니좀 그만보시지.
궁금 2008/09/23 22:06 # 삭제
이상한 댓글이 있어서...생리대도 천생리대처럼 직접 만들어서 쓰쟎아요. 그래서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해서 드는 의문이었습니다.
태리 2008/09/22 07:26 # 답글
완전 절벽인 저로선 경험해보지 못한 고민이지만... 아무튼 마이너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이해갑니다ㅠㅠ 70a도 사실 잘 없거든요ㅠㅠ 매대에 놔두고 파는 것들은 죄다 75a부터 시작...그래서 저도 그 비싼 비너스를 애용한답니다(...)이거 어디 좀 퍼갈게요.
음헬헬 2008/09/22 08:56 # 답글
속옷 너무 비싸요...우리 마눌님 꼭 백화점에 가서 사시는데 위아래 세트하고 위에 하나 더 사면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아온다죠~ ㅜ.ㅜ
2008/09/22 09:5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Luna 2008/09/22 16:25 #
S사는 Solb라는 브랜드입니다.
가릉빈가 2008/09/22 10:15 # 답글
다른 이야기 이지만...자전거도 사러 가니까 프레임이 17이 대부분 이라던....
저는 반대로 너무 커서 타기 힘들었던...[...]
C컵은 스테이터스!!(죄송합니다)
bz 2008/09/22 15:49 # 삭제
일반사양은 15~16 인치도 많습니다.저는 반대로 17인치 타야 하는데 15인치 타서 한창 고생했습니다 ㅠ_ㅠ
뭐 그래도 MTB 시장은 비교적 특이체격도 커버 가능하긴 합니다. 비싸서 그렇지.
희정 2008/09/22 10:34 # 답글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컵이 작아요. 2-3단계 올라가는게 사실입니다.
^^ 2008/09/22 10:53 # 삭제 답글
ㅎㅎ 딱 제 얘기네요~ 지금... 75에 C컵 혹은 D를 착용합니다.저 고등학교땐 지금보다 더 컸는데 맞는 브라가 없어서 모양도 안이쁜 아줌마브라를(그것도 많지않은 두개를 번갈아) 착용했었죠..
그러다가.. 보정속옷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있어요~ 그런데서 정확한 사이즈를 재서 구입해입었구요... 사회생활 시작하면서부터는 비교적 디자인도 이쁜 비비안이나 비너스에서 비싼가격에 구입해서 입고있답니다... ^^
가끔 해외브랜드..DKNY나 JLO 빅토리아시크릿.. 등등의 브라를 살때도있구요... 일본 에매필은 정말 착용감이 안좋아서 사도 안입게돼요.. ^^ 디자인은 화려한 게 많아서 가끔 남친 이벤트용으로만? ㅡㅡ; 옷맵시 살리는덴 별로 안좋거든요...
... 2008/09/22 10:55 # 삭제 답글
여튼 A~B인 저로서는 (90인거 같습니다만) 눈물... 까진 아닙니다만 조금 부러운 이야기입니다 ㅠㅠ
ㅎㅎ 2008/09/22 10:59 # 삭제 답글
전에 어떤 여성 게시판에서 제 사이즈가 75d라고 하니 너 남자변태냐고 왜 거짓말하냐고... 한국여자가 그런 사이즈가 어딨냐고 다구리를 해서 울며 나온 기억이... 쿨럭 ㅋㅋ
파파라치 2008/09/22 11:32 # 삭제 답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브래지어 안하면 안되는 겁니까??흔하지는 않지만, 팬티 안입는 사람도 있잖아요, 남자들은 여름되면 런닝 안입는 사람도 많고...
그거 안하면 심하게 티나는 건가요??
빠삐용 2008/09/22 13:07 #
유두가 비칩니다. 색도, 윤곽도. -_-;가슴 크기가 큰 분들은 흔들려서 여러모로 불편하고요.
햇살냥이 2008/09/22 13:27 #
뭐 안 입는 패미니스트들도 있고 가지가지랍니다.일단 옷위로 티나요.
남들이 쳐다봐서 민망하지요.
걷기라도 하면 흔들려서 아파요.
남자분이신겝니까?
그렇다면 맨몸으로 전력질주를 하고 있을 때 이런저런 곳의 느낌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라이레얼 2008/09/22 15:28 #
흠.... 외국의 경우 안 입는 사람들이 많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비치는 것은 알지만 밝은 계통의 옷을 1겹만 입으면 모를까; 제가 외국 살면서, 여행하면서 본 외국 여성분들의 8~90%는 노브라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안 2008/09/22 19:25 #
음.금속알러지가 심해서 한때 와이어 안들어간 브라를 찾다 포기하고 노브라로 다녔긴했는데요(대학시절) 수업끝나고 집에가다 치한 만난이후로 꼭꼭 쟁여입지요.물론 집에서는 노브라에 나시티.(대학생인 남동생이 가끔 민망해하지만 피부가 긁혀서 피나는데 어쩌라고...ㅠㅠ)
디나 2008/09/22 22:47 # 삭제
브래지어 안입은 여자 도촬하는 남자분들 많더만요..마트 같은데나 길에서-_-
연예인만 해도 브래지어 안하고 나오면
바로 스샷 눌러서 올리고 킥킥거리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 문화에서 어떻게 하지 말라는건지...
파파라치 2008/09/23 10:51 #
흠... 그럼 안하면 가슴이 불편하다는 이유보다는(평소에 전력질주할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_-), "사회적 시선"이 문제로군요.하긴 여자의 가슴은 남자의 로망(-_-;;;;;)이기에 쳐다보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노브라를 이상하게 보는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는 게 더 근본적 해결책일 것 같다는....(응?)
지나가다 2008/09/23 12:03 # 삭제
이런걸 성희롱으로 잡아 쳐넣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ㅅ;
지나가다 2008/09/23 12:04 # 삭제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남자는 팬티랑 런닝 안입으면 안되나요??흔하지는 않지만, 알몸에 바바리 걸치는 사람도 있잖아요 'ㅅ'
그거 안하면 심하게 티나는 건가요??
........에라이 자식아
파파라치 2008/09/23 14:12 #
전 여름내내 런닝 안입고 회사 잘 다녔습니다. 꽤나 보수적인 회사지만.원래 정장의 드레스 코드는 노 런닝이라는건 아시는지?
팬티를 입는건 위생(그리고 안전 -_-;;;) 상의 이유이지 시선이 꺼려서 그런건 아니죠. 알몸에 바바리 걸치는걸 노브라와 비교하긴 그렇지 않나요?
댓글보면 외국에선(그리고 일부 국내에서도 -_-;;) 노브라는 그리 이상한 게 아니라는데, 그걸 굳이 성희롱으로 몰아붙이는건 뭥미??
풍혼마녀 2008/09/23 20:29 #
크면 브래지어 안하는 게 더 불편합니다. 사회적 시선같은 거 저는 신경 안 쓰구요. 걷기만해도 흔들리는데 뛰면 아픕니다 아주 ㄱ-; 일상생활에서 가슴에 신경쓰여서 뛸 수 없다 라는 게 얼마나 불편할지는 안 겪어 보셨으니 모르실꺼고. 브래지어로 가슴이 고정되어있으면 안정적이고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브래지어가 가슴의 무게를 어느 정도 등쪽으로 이동시켜줘서[등쪽에 후크로 고정하면서] 어깨도 좀 덜 아프구요. 브래지어를 하나 안하나에 따라서 옷 입은 모양도 많이 차이나고[물론 브래지어 한 쪽이 이쁩니다.] 자기한테 안 맞는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하면 옷태도 안 나죠. 외국에서는 노브라가 보통이라고 하시는데 그 노브라로 다니는 여성들 패션이 어떤지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현설 2008/09/23 23:46 # 삭제
안하면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속옷이란 게 매일 착용하니 불편이 일상이 되어서 느끼지 못하는거지, 혈액순환에도 방해가 되고 갑갑하고 불편하죠. 하지만 안입으면 더 불편한 점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거라고 보시면 되요. 일단 겉 상의에 가슴의 얇은 피부가 계속 쓸려서.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안입는 건 정말로 무리입니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어떨진 모르겠습니다만... 행여나 뛰기라도 하면 (전력질주까지 가지 않아도-_-) 쓸리는 건 둘째치고 그 무게감만으로도 아파요. 가슴의 크기를 떠나서, 물론 크면 클수록 더욱 아픕니다만-_-;;그리고 면티를 예로 들자면 세벌을 껴입어도 유두의 라인이 비치고, 모아주는 기능을 잃기 때문에 내추럴; 하게 내려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여성들의 상체라인이 아닐거예요.(..)
신체적 고통도 상당하고, 스스로 보기에나 타인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구요.
종합하면, 파파라치 님의 아랫 리플처럼 '내몸 불편한것보단 남의 시선의식때문에' 라고만 단정지을 순 없다는 거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과 타인의 시선 모두가 문제가 되는거니까. ^^
파파라치 2008/09/24 11:36 #
풍혼마녀,현설//그렇군요.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주로 시선 문제를 언급하셔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만, 그런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는 거군요.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queen 2008/09/22 11:49 # 답글
사실, 일본사이즈, 한국 사이즈, 미국 사이즈 (그외 다양한 국가의 사이즈) 그리고 각 국가내에서도 브랜드 마다 브레지어 스타일, 컵 스타일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차이나지요 ㅎㅎ어떤 분들은 한국의 컵은 좀 부풀려졌다 (그러니까 작은 가슴이 큰 컵을 입는다..)라고 하시던데,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미국에서 본 A컵은.. 정말... 작더군요. 반면 한국의 할인매장에서 파는 브레지어들은 A컵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제가 미국에서본 적어도 B컵은 되는 컵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겉옷보다도 꼭 입어보고 사야하는 옷이 속옷인것 같은데,
자기의 "이론적인"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다 할지라도 컵모양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너무나 다른 느낌 때문에 단지 사이즈만 갖고 사기엔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가슴' 에 대한 터부랄까요 그런 것이 강해서 그런지
컵 사이즈에 대한 오해도 많은 것 같아요.
저의 경우 65C~70C를 왔다갔다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허억 C컵! 이라고 말하면서 제 가슴을 보며 "뻥치지마!" 라고 하죠.
C컵이라고 다 사람들이 "큰 가슴"이라고 일컷는 그 가슴이 아닌데 말예요.
아무튼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
댓글에 가~끔 있는 무뇌충들은 그냥 무시하시길..
햇살냥이 2008/09/22 13:28 #
한국 할인매장에서 파는 속옷... 겉봐서는 몰라요.속을 봐야 알지요.
은근히 뽕이 심하게 들어가 있어서 겉보기에는 큰데 속은 작은 경우가 많답니다.
Hoqueen 2008/09/23 02:45 #
속을 봐도 사이즈는 다양하답니다.나름 속옷에 수억-_-버려봐서, 그 정도 판단은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할인매장의 브라는 오히려 뽕이 별로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이나 CK에서 파는 push up bra중 32A 크기를 보면... 뽕 넣고도 많이 작습니다.
파파라치 2008/09/23 14:27 #
구한말 선교사들이 쓴 글들을 보면 조선에서는 여인네들이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산을 축복으로 여겼던 동양 문화에서는 가슴이 그렇게 터부의 대상은 아니었다고 해요. 오히려 큰 가슴이 터부시되고, 가슴 노출을 극도로 꺼렸던 건 기독교 문명이 지배한 서구쪽이었죠. (들은 얘기지만 서구 여성들은 성기보다 가슴 노출을 더 수치스러워한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_-;;;;)오늘에야 유럽에선 (누드비치 아닌) 해안가의 토플리스는 문제거리도 안될 정도로 가슴에 대한 터부가 완화된 반면(미국은 그보다는 엄격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큰 가슴에 대한 터부가 있다니 아이러니하군요.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큰 가슴을 좋아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_-;;;;;;;;;;;;;;;;;;;;;;;;)
익시드 2008/09/24 10:59 #
아 님하 ㅠㅠㅠㅠㅠ조선시대고 뭐고간에 불편하고 아파서 그러는 거란 말이에요...
그때야 뭣도 없어서 불편하게 하도 다녔지만 이제와서 조선시대처럼 하고 다니라는게 말이 됩니까..
파파라치 2008/09/24 11:38 #
익시드//조선시대처럼 하고 다니라는 말이 아니라, 동서양의 금기가 뒤바뀌어버린 사실에 의아함을 표시했을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토토씨 2008/09/22 12:11 # 삭제 답글
이해를 할 수 없는게...-_- a컵이 왜 죄란말이죠.???남자들의 대부분은 b컵이상을 좋아하고 c,d면 더욱 환호하는 입장인데 -_-
물론 제가 여아가 아니고 부모님이 어떤 마인드로 딸을 키우는지는 잘모르겟지만
님 복 받으신 겁니다..켈룩
참고로 일본 컵 사이즈는 한국보다 한 컵 위로 책정되고 있다능
햇살냥이 2008/09/22 13:33 #
AA컵 : 가슴둘레 - 밑 가슴둘레 = 약 7.5 CmA 컵 : 가슴둘레 - 밑 가슴둘레 = 약 10 Cm
B 컵 : 가슴둘레 - 밑 가슴둘레 = 약 12.5 Cm
C 컵 : 약 15 Cm
D 컵: 18....
우리나라랑 일본은 컵 사이즈가 같답니다.
단순 센티미터 계산으로 보면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고 하프냐 플이냐 3/4냐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근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A컵이 옷입기 가장 편해요.
디나 2008/09/22 22:48 # 삭제
그 모르는 사람한테서 받는 환호가모욕이 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제 친구도 초딩때 이미 가슴이 일반 여성 성인보다 훨씬 큰애가 있었는데
그애에겐 어른들도 꺼리낌없이 지나가다 가슴크다 이런 소릴 하셨어요.
물론 바른 어른들도 있죠.. 아무말없이 지나가거나 배려해주는 분도.
그러나 백명중에 한명만 해도 매일 한번씩 듣는 소리고
수치심이니까요...
단장 2008/09/22 13:17 # 답글
어휴, 저도 정말 중고딩때 가슴 밑이 아니라 가슴 중앙에 밑이오는... 정말로 끼워 넣었죠. 그러다 일본 와서 겨우 싸이즈 맞는 거 사고.. 엄마가 막 그럴리 없다고 주장하시더니, 정말로 제가 일본 백화점에서 하나 사 주니까 그제서야 자신의 가슴도 틀린 것에 감싸져 있었다는걸 인정하시고, 이제는 제가 큰 컵 사는거 아무 말도 안하시더라고요.그래도 정말로 괜찮은건 가슴이 커보인다고 못 입게 하고, 뭐랄까. 스포츠 형으로 얇게 나온 컵만 사게 하시니... 허허허.
햇살냥이 2008/09/22 13:34 #
=ㅅ= 전 가슴이 크니까 처진다고 국내 브랜드에서는 마구 겁주면서 비싼 거 팔아먹더라구요.두꺼운 화이어에 넓은 어깨끈...
아주 뻐근해죽겠어요.
얇게 나온 건 아예 쳐다도 못 보게해더라구요.
=ㅅ=
소녀라디오 2008/09/22 14:39 # 답글
아..격하게 공감갑니다.
가슴을 브래지어에 꾸겨넣고도 브래지어 천이 미어터진적이 있다보니 눈물이 다 나네요.
전 아직도 어머니 간섭하에 살고있어서 제대로 맞는 속옷을 사본적이 거의 없네요 ...ㅠㅠ
감귤 2008/09/22 14:40 # 삭제 답글
75A도 컵이 남아도는..저는..나가 죽어야..... -_-;;;;;;; 그저 이런 고민들조차..부러울뿐....
라이레얼 2008/09/22 15:25 # 답글
흠... 남자라서 여성분들 속옷 구매하는데 이런 고민이 있으실 줄은 전혀 생각 못했네요 -_-;;키가 평균보다 훨씬 큰 분들이 신발이나 바지 등 구매할 때 사이즈가 없어서 맞춰 입어야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빨리 한국인들의 신체 사이즈가 어느 정도 평준화(?)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생각해보니 조금 무섭네요 (..)
p.s: 글 쓴 분처럼 사이즈가 큰 분도 문제시겠지만, 대외적(?)으로는 작은 분들이 더.....
다양성부재 2008/09/22 15:54 # 삭제 답글
공감합니다. 저도 사이즈가 좀 특이해서 맞는 사이즈가 없어요. 오랫동안 대충 끼워입다가 안되겠더군요. 몇 년전 부터 백화점 '비너스' 매장에서 사입습니다. 속옷에 투자할 만한 형편도 안되는데 어쩔 수 없어요. 좋은 옷 한 벌씩 사입는다는 심정으로 구입합니다. 컵사이즈가 크면 한 두개 정도의 디자인 중에 골라야하죠. 모양도 안예쁘고 착용감도 별로에요. 저 같은 경우는 백화점 매장에서 컵 사이즈를 골라 밑가슴둘레를 맞추기 위해 수선까지 한답니다. --;;; 속옷 구입할 때마다 작정을 해야한다죠.
씽고님 2008/09/22 18:25 # 답글
'구겨넣는다' 라는 말이 참 가슴아프네요...우리 누나들 얘기일수도 있고, 미래의 앤이나 마눌의 얘기일수도 있겠네요
(어머니께서는 브레지어 라는걸 않하고 사셨다는...)
예전 방송에 어려서부터 가슴을 계속 압박하면 키가 않 클 수 있다는 것도 나왔었고요
이쯤되면 관련업체쪽 관계자분들의 덧글도 나올만도 할텐데... 기업도 기업 나름대로 에로사항이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좋은 글과 덧글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지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개굴개굴 2008/09/22 22:26 # 답글
댓글보다가 느낀건데...여성분들이 자신의 가슴에 대해 말하는거랑 남성분들이 여성분들의 가슴에 대해 말하는건 너무나 느낌이 다르네요...에휴ㅠ남자분들은 어떤의도로 어떤 얘길 하시든지...가슴 사이즈에 대한'평가' 는 자제하면 참 좋겠어요.
언제 어디서나..ㅠㅠ
그래도 뭐 아 이런 고충이 있을줄은 몰랐다 까진 괜찮지만요
글 내용이랑 상관없는 덧글 죄송합니다 ㅎㅎ
진짜 ㅠ 2008/09/22 22:53 # 삭제 답글
전 알고보니 70B더라구요.. 75a로 알고 살았는데..
page 2008/09/22 22:57 # 답글
저랑 사이즈 비슷하시네요. 사이즈 안맞는다는 제 말을 무시하시는 어머니 덕에 대학생 되어 아르바이트 해서 처음 크게 지른게 바로 속옷세트였다죠 ㅠㅠ 그전까지는 쫄티같은거 절대 못입었다구요 ㅠㅠ저의 비극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발이 260 이거든요...ㅜㅜ 절대 크게 신는게 아닌데 매장에 가면 "크게 신으시네요" 막 그러면서 250이나 갖다주고 그래서 슬픕니다. 신겨보고 안맞는거 확인한 다음에야 이 점원들 "260은 사이즈가 없어요;" 이런다는..ㅜㅜ 사이즈 다양하다는 미국 놀러갔을 때도 마찬가지..
속옷이나 신발 사야할 때면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아흑. 그래도 요즘에는 청소년들이 신체발육이 좋아졌기 때문에 신발 사이즈도 슬슬 커지는 거 같구요 브라사이즈도 나름 다양해지는 거 같긴 한데요 한동안은 괴로움이 쭉 이어질것 같네요. ㅜㅜ
빠삐용 2008/09/23 03:37 #
많이 기대하지 마시고, 구두는 잘 맞는 외국 사이트나 맞춤집을 발굴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90년에 제 발사이즈가 245였는데, 그게 당시 여자사이즈로는 제일 큰 거였어요.
지금 기성화 제일 큰 사이즈가 250, 잘해야 255 가끔 있을까 말까죠? 20년 사이 겨우 한두 사이즈... -_-;
260을 흔하게 구해 신을 수 있는 시절은 님이 젊은 동안에는 안 올 가망성이 높아요... ㅠㅠ
행복코치 2008/09/23 00:07 # 답글
여자분들에겐 그런 아픔이 있군요.공감은 잘 안되지만 ( 전 남자라 ) 충분히 가능한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궁극사악 2008/09/23 00:45 # 답글
저도 남자라 잘은 모르겠지만 여자분들 고충이 있으시군요 '';;디자인 예쁜 속옷을 찾는거도 고생이실텐데;; OTL...
사실 저도;; 바지 사이즈 찾기가 힘든지라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만; 힘내세요=ㅁ=;;
manim 2008/09/23 01:43 # 답글
임신해서 젖먹이다보면 가슴 사이즈가 불어나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전 85 D컵인데 그냥 외제 브라탑 사다가 씁니다.
우리나라는 브라탑도 사이즈가 없어요.
.. 2008/09/23 02:43 # 삭제 답글
어이구 리플이 많네.. 확실히 민감하긴 한가봐.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여자들이 남자 키를 보듯이 남자들은 여자 가슴을 본다는거.. 그런 거야. 남자 키 따지고 싶으면 가슴부터 확인하라..
유레카 2008/09/23 03:57 #
자기가 한 말이 떳떳하면 로긴하고 댓글 다시죠? 남자 키 얘기는 아무데도 없는데 쓸데없는 말을 싸지르셨네요.
^^ 2008/09/23 05:20 # 삭제
키가 작으신가 봐요.
지나가다 2008/09/23 12:05 # 삭제
이놈은 또 뭐야 잡혀가기 전에 자삭해라?
레이 2008/09/23 04:10 # 답글
인증점 ㅠ
화이트랜서 2008/09/23 11:28 #
읽고 있던 제가 화나는 리플이네요. 그렇게 밖에 못사냐?
지나가다 2008/09/23 12:05 # 삭제
어휴 냄새나는 자식 --
하얀혜성 2008/09/23 12:10 # 답글
냅성지순례..
SilverRuin 2008/09/23 12:28 # 답글
남자로선 몰랐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제가 발이 300(-_-;;)이라 신발 사려면 인터넷 싸돌아다니거나 브랜드(가격ㅠ_ㅠ)를 사야 하고, 하반신은 허리는 좁고 다리는 길어서(-_-;;) 허리를 맞추면 다리가 너무 짧고, 다리 길이를 맞추면 허리가 남고 무릎이 끼더군요. 결국 허리는 벨트 칭칭 무릎은 낑낑 이 상태입니다 ㅠ_ㅠ
우리나라는 마이너가 역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아스파 2008/09/23 13:21 # 삭제 답글
저기 위에 '남자는 팬티 안입으면 안되나요'라고 리플쓰신분께 답변이 될지 모르겠지만...팬티를 안입으면 그 위에는 날카로운 금속질의 지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정말로 만에 하나지만 팬티 없이 바지를 입고 지퍼를 채우다가 '낑기는'날에는...
아아아악! 내가고자라니!
Labyrins 2008/09/23 16:07 #
아..글읽으면서 자크사이의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어렸을때 많이 당했었죠. 이거 한번 당하면 노팬티 꿈도 못꿉니다.
뽀삐 2008/09/23 14:19 # 답글
전 가슴이 너무 작아서 속옷 사이즈가 안맞아서 스트레스에요. 저번엔 명동 어딘가에서 속옷을 샀는데 세일하는 곳이라 착용을 못해보고 샀거든요. 그게 75A였는데 뽕도 들어있는거였구요. 근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까 안맞고... 그래서 다시 가서 바꿔달라 했더니 "이것도 안맞으세요?" -_-_-_-_- 진짜 때릴 뻔 했습니다;; 확 수술해버릴까 싶다가도 무서워서 못하겠고...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문제입니다 -┏
2008/09/23 17:3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우왕굿 2008/09/24 22:0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주인장님 첫번째 덧글단 우왕굿입니다. 별생각없이 단 'ㅋㅋ' 감정표현이 이렇게 일이 커질지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덧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여성분들의 속옷에 대한 포스팅이고 여자친구 속옷을 사다가 느낀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 말했는데 많은 여성분들이 불쾌하다는 덧글을 달아주셨습니다.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라는 말과 'ㅋㅋ'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었던것 같네요. 인간의 감정은 텍스트로 뭉텅거리기엔 너무 복잡하고 오묘한 것 같습니다. 한분이라도 불쾌감이나 성희롱 관련 느낌을 받으셨다면 모두 제 잘못이겠지요. 사과드리겠습니다.
ciel-F 2008/09/25 00:16 #
안타깝습니다.그냥 "떡밥"이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나았을지도요. ( =ㅂ=)
.... 2008/09/25 18:22 # 삭제 답글
사실 우왕굿님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남자로서 여자의 가슴에 흥미가 있어서 이 글을 봤다거나, 내용은 보지 않고 D컵이라는 말만 듣고 상상력이 자극되는 기분은 알겠는데, 그걸 꼭 말해서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겠습니까. 포인트는 ㅋㅋ가 아니라 "감성을 자극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남자라도 자신의 신체에 대해 여성들이 키득댄다면 결코 즐겁지 않은 건 매한가지 아니겠습니다.뭐, 굳이 ㅋㅋ에 태클을 걸자면, 장난이라거나, 농담인데 뭘 그러냐는 식으로 회피할까봐 ㅋㅋ가 좀 불쾌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러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사과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이쪽에서 감사드리고 싶군요. ^^
뒷북을울려라 2008/09/26 22:25 # 삭제 답글
아직도 가끔 어머니가 제 속옷을 사오실 때가 있습니다.성의를 생각해서 겨우겨우 입지만 사이즈가 정말 난감합니다.
전 현재 80D인데 어머닌 95A라고 생각하시거든요 -_-
그냥 우울해서 함께 남겨봅니다.
참고로 저렇게 입으면 당연히 윗가슴이 넘칩니다.
제(가 산) 속옷들을 전부 빨거나 뭐.. 여의치 못할 경우.
어머니가 사오신 속옷 입는 날이면 여름엔 외출 금지입니다.
Prayer 2008/09/29 17:52 # 삭제 답글
저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데 캐나다 브랜드 라센자로 32C예요. (사이트 검색해보니 빅토리아시크릿 사이즈 재는 법이 같은 걸로 봐서 빅시와 같을 듯 싶네요. 아직 빅시는 안 입어 봐서 정확히 똑같은지 모르겠지만.)저도 주니어브라 이후 중1 때 처음으로 75A 부터 시작했었어요. 그 때 당시 점원이 B컵에 가깝지만 75A가 편할 거라면서 권해줬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80A도 입어보고 85A도 입어 봤었는데 언더 부분이 올라가고 그랬었죠. 그 때 당시에는 어깨 끈이 안 맞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캐나다에서 살게 되고 성인이 된 뒤에 캐나다 의류 사이즈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해서 가게에서 갔다가 32C였단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신축성 있는 브라라면 30도 입을 수 있을지도... 하지만 캐나다는 32가 가장 작은 언더사이즈. 30은 주니어브라.) 지금까지 입었었던 한국브라는 전부 제게 맞지 않았었던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캐나다 살면서 느낀 건 한국에 비해서 브라사이즈도 다양하고 컵사이즈 상관 없이 같은 가격에 수량도 충분하고 (32C나 32D는 수량이 일찍 빠지긴 하지만... 34 36 38은 컵사이즈 상관없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청소년들 스스로 또는 친구들끼리 또는 엄마와 함께 부끄러움 없이 점원들의 피팅 서비스 받으면서 자기가 원하는 브라를 산다는 게 놀라웠어요. 그리고 한국 점원들과는 달리 캐나다 점원들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존중하고.
한국은 편견도 그렇고 주위를 신경쓰는 게 심한 것 같아요. 아직 가족이나 친척들도 제가 32C (한국으로는 70D 맞나요?) 라는 걸 믿지 않는지 이 사이즈 아니다 넌 이렇게 입어야 한다고 계속 80A나 85A 주고. 제가 직접 캐나다 속옷을 사 입어야 되나봐요. 근데 캐나다는 사회복지국가다 보니 세금을 많이 내야 되기 때문에 그닥 싸다는 느낌은 안 들고 브라는 괜찮은데 팬티는 조금 민망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팬티는 한국에서 샀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세트가 아니어서 짝이 안 맞고. 걱정이네요.
2008/10/14 00:3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Luna 2008/10/14 06:49 #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2008/10/16 23:37 # 삭제 답글
전 80B 사이즈인데..가슴이 또래보다 좀 커서ㅠ 주니어 스포츠브라말고 B컵 아줌마 스포츠 브라를 착용했엇어요B컵도 예쁜거 많죠 요즘보니
엄마브라도 착용했고;;
솔직히 2008/10/18 18:16 # 삭제 답글
한국여자 가슴 작은게 죄인가 큰것만 바라는 변태들이 문제지..성형하면 했다고 더 싫어하는게 한국남자들이고 작은것도 싫고
뭐 어쩌라고 그래도 한국여성들 그런거에 신경쓸것 없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남자는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옴마야... 2009/06/01 03:05 # 삭제 답글
내가 제대로 읽었다면 70C가 본인의 싸이즈? 이건 외국서도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아니네요. 70B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정도의 싸이즈라면... 외국서도 전문점이 아니면 구하기 어렵고, 더군다나 일반적인 것들은 찾기 쉽지 않은 듯... 그나마 팬티와 브라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듯... 너무 안됐네요... 스스로 공감은 안되지만 (안타깝게도)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Luna 2009/06/01 09:03 #
글 썼을 땐 70D였구요 지금은 사이즈가 또 달라졌네요. 일본 외에 다른 나라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A브랜드를 통해 여전히 속옷을 구입하고는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일반적인 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비해놓긴 하더라구요. 국내 브랜드들도 조금 더 다양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은 글입니다. 요새는 국내 브랜드들도 소수지만 C/D컵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긴 있네요.^^
lune 2009/06/20 20:58 # 삭제 답글
아아 저도 비슷하게 공감...저도 얼마전까지 75A를 입으면서 점점 작아지는 컵에 대해 .....()
결국 인터넷을 뒤져 사이즈 표를 봐가며 둘래를 재어보니 75B의 사이즈가 나오더군요;;
저 역시 속옷 사려고 할인매장 둘러 봐도 거의 다 A컵... 그중에서도 75A컵이 제일 많았던.... B컵도 거의 80부터 있지 75는 찾기 정말 힘들 더라구요..
Luna 2009/06/21 03:13 #
에*필과 솔*만이 구세주입니다ㅠ_ㅠ 몸에 잘 맞는 브라 꼭 만나게 되시길 바랄께요.
일리아스 2009/11/07 18:48 # 답글
검색타고 지금에서야 읽었어요 =ㅁ=..저도 A컵보다 큰데
학창시절 저희어머니는 ㅋㅋㅋ 90A를 사주셨답니다. 정말 착용감 최악이었어요 ㅋㅋㅋ (실제 가슴둘레는 75이건만 ㅠㅠ)
Luna 2009/11/09 01:04 #
헉 어머님 좀 너무하셨네요^^;; 어머님도 사이즈를 너무 모르셨나봐요.^^;;;